조선글 — 40개 자모의 차례와 이름

2026년 10월 14일 · KoryoTalk · 6분 읽기 · RU · EN

짧은 답: 조선의 글은 소리를 그대로 적는 글자이다. 15세기에 세종이 훈민정음으로 내놓았고, 오늘날 조선에서는 그것을 조선글이라 부른다. 규범은 글자를 40개로 세는데 — 닿소리 19개, 모음 21개이다. 글자 이름도 남조선과 다르다: 남조선의 기역, 디귿, 시옷에 해당하는 것을 우리는 기윽, 디읃, 시읏이라 부른다. 글자의 차례는 조선말규범집(1987년 판) 제1항에 굳혀져 있다.

왜 한글이 아니라 조선글인가

훈민정음은 1446년에 반포되였다. 그 후 글자는 몇 번 이름을 바꾸였다 — 정음, 언문 — 그리고 20세기 초에 남조선에서 《한글》이라는 이름이 굳어졌다. 조선에서는 나라와 언어의 이름을 따온다: 언어는 조선어, 조선말이고 글자는 조선글 — 《조선글자》의 준말이다. 조선글은 사전에 한 개 낱말로 올라 있다. 글자를 이르는 이 한 낱말만으로도 그 글이 어느 규범으로 쓰였는지 알수 있다.

40개 글자: 규범이 글자를 세는 방법

남조선은 기본 글자 24개를 가르치고 된소리와 합성 모음을 규범의 부록으로 밀어낸다. 조선말규범집은 반대로 한다: 제1항이 40개 자모를 한 차례로 늘어놓는다 — 된소리 ㄲ ㄸ ㅃ ㅆ ㅉ도, 합성 모음 ㅐ ㅔ ㅘ도 제 이름을 가진 독립적인 글자이다. 리유는 소리에 있다: ㄲ가 다른 소리이기에 글자도 다른 글자이다.

닿소리의 차례

된소리 글자들은 제 짝 옆에 있지 않고 차례의 끝에 놓인다. 제 이름은 된-으로 시작한다:

글자이름소리
ㄱ기윽ㄱ 소리
ㄴ니은ㄴ 소리
ㄷ디읃ㄷ 소리
ㄹ리을ㄹ 소리
ㅁ미음ㅁ 소리
ㅂ비읍ㅂ 소리
ㅅ시읏ㅅ 소리
ㅇ이응어두에서는 소리가 없고, 받침에서는 비음 소리가 난다
ㅈ지읒ㅈ 소리
ㅊ치읓거센소리
ㅋ키읔거센소리
ㅌ티읕거센소리
ㅍ피읖거센소리
ㅎ히읗ㅎ 소리
ㄲ된기윽된소리
ㄸ된디읃된소리
ㅃ된비읍된소리
ㅆ된시읏된소리
ㅉ된지읒된소리

규범은 또한 글자를 부르는 짧은 이름들을 인정한다: 그, 느, 드, 르, 므, 브, 스, 응, 즈, 츠, 크, 트, 프, 흐, 끄, 뜨, 쁘, 쓰, 쯔.

모음의 차례: 21개

모음은 21개이다. 기본 열 개 뒤에 합성 모음들이 바로 붙는다:

글자들이름
ㅏ ㅑ ㅓ ㅕ ㅗ ㅛ ㅜ ㅠ ㅡ ㅣ아 야 어 여 오 요 우 유 으 이
ㅐ ㅒ ㅔ ㅖ애 얘 에 예
ㅚ ㅟ ㅢ외 위 의
ㅘ ㅝ ㅙ ㅞ와 워 왜 웨

이 차례를 알아야 하는 까닭

글자의 이름과 차례는 규범의 표식이다. ㄱ를 기역이라 부르고 된소리를 《쌍-》으로 부르는 교과서는 남조선 규범을 가르친다. 문화어는 기윽, 된기윽이라 부른다. 그 뒤의 차이는 군이 지어 온다: 두음법칙이 녀자와 로씨야를 내놓고, 낱말층이 동무를 내놓는다. 전체 그림은 《조선어와 남조선말 — 한 언어인가 글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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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확인: 이 글의 낱말들(조선글, 훈민정음, 세종, 한글, 자모, 닿소리, 모음, 거센소리, 된소리, 기윽, 니은, 디읃, 리을, 미음, 비읍, 시읏, 이응, 지읒, 치읓, 키읔, 티읕, 피읖, 히읗, 된기윽, 된디읃, 된비읍, 된시읏, 된지읒, 아, 야, 여, 유, 으, 이, 에, 받침, 이름, 소리, 차례, 번역, 반포, 검증, 부록, 합성, 교과서, 독립, 표식, 규범, 문화어, 표준어)은 사전층으로 검증되였다. 자모의 차례와 이름은 조선말규범집(1987년 판) 제1항의 원문에서 가져왔다.